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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학폭 인정 “과거 저지른 비행→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전문)

지수 / 지수가 쓴 자필 자과문
지수 자필 사과문

배우 지수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인정을 하며 사과했다.

3월 4일 지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학교 폭력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반성하는 글을 올리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대해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지수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수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 중 온달 역을 맡았다.

다음은 지수 글 전문이다.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진출처=지수 인스타그램)